군산 친환경농업 생산 &유통 인프라 준공식 열려
상태바
군산 친환경농업 생산 &유통 인프라 준공식 열려
  • 홍윤선 기자
  • 승인 2013.01.20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는 성산면 창오리에 위치한 동군산 친환경농업 시설지구에서 관계 공무원 및 시의원, 동군산친환경쌀작목회원, 농업관련 단체회원, 친환경농산물 생산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가운데 18일 친환경농업 생산 및 유통 인프라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군산친환경쌀작목회(대표 조재웅)가 2011년부터 추진한 친환경농업 지구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억1700만 원이 투자되어 친환경농업 생산기반시설인 곡물집하장(661㎡/1식)과 200톤을 저장할 수 있는 축분액비 저장조 1식, 곡물건조기, 지게차, 파렛트 등 설비를 갖췄다.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수확, 건조, 저장시설의 일괄 구축으로 농촌노동력 부족 해소는 물론 경영비 절감 등에 의한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영농조합법인이 추진하는 유기농채소생산단지 조성사업은 그동안 홍수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제값을 받지 못해 농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총사업비 9400만 원을 투자, 저온저장고(100㎡) 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수급 조절에 의한 경쟁력 제고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남 농정과 과장은 “군산시는 평야지로 쌀을 주로 생산했으나 이번 채소단지 조성으로 다양한 작물의 친환경 재배가 용이해졌다”며“ 이를 통해 친환경농업을 육성, 더욱 확대해 나가고 대도시 학교급식 등 체계적인 친환경농산물 공급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