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등기신청서 무료대서로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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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등기신청서 무료대서로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1.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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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등기비용 절감과 고품격 대민서비스 제공

 완주군이 지난해부터 시책사업으로 시행한 ‘부동산 주소변경 등기신청서 무료대서 서비스’가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주소변경 등기신청서 무료대서’는 토지합병 신청시 등기부등본의 소유자 사항 중 주소 등이 일치하지 아니할 때, 등기절차를 알지 못하는 민원인은 법무사 등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담당자가 직접 부동산 표시변경 등기신청서를 무료로 작성한 후 교부함으로써, 등록세 납입 및 등기신청을 하도록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완주군은 이 서비스를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 지난해 말까지 52필지 등기신청서 무료대서를 제공함으로써 260만원에 달하는 민원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올해에도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 김모씨가 8필지를 주소변경 무료대서 서비스로 40만원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는데, 김씨는 “이런 좋은 제도가 있어 여러번 고맙다”면서 환한 웃음을 지었다.

 유형수 민원봉사과장은 “군에서 주소변경 등기신청서를 무료로 작성해주면 법원 등기과에 직접 접수해 법무사를 통한 등기대행 수수료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군민이 피부로 편안함을 느끼고, 행정의 신뢰도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민원봉사과(290-295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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