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조민 교수, ‘이달의 신진연구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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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조민 교수, ‘이달의 신진연구자’ 선정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1.1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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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조민 교수(38·생명공학부)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이달의 신진연구자’에 선정됐다.
환경 생명공학 분야를 연구해오고 있는 조 교수는 ES&T, Water Research, AEM 등 환경 분야의 최상위 SCI 저널에 다수의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소독 공정 간의 시너지 효과를 정량적으로 규명한 연구를 통해 ES&T 커버 논문으로 실렸으며 상향 변환 물질(Up-conversion material)을 이용한 소독 기술 연구로 2011년 ES&T 최우수 논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같은 연구 성과를 통해 지난 2004년 제14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미국의 한 해 동안 가장 중요한 연구를 발표한 연구자에게 주는 ‘Outstanding Research Engineer Award'를 수상했다.
또한 2011년에는 젊은 과학자들을 미래의 노벨상 후보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대통령 Post-Doc. 펠로우십’에 선정됐다.
조 교수는 “‘나를 죽이지 않는 모든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한다’는 니체의 말처럼 그보다 많은 경험을 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다른 분야의 연구에도 호기심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 저개발국가에서 직접 적용이 가능한 미생물학적 적정 기술에 관한 전주기적인 연구와 슈퍼박테리아를 포함한 항생제 내성균 제어에 관련된 연구들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화학공학뿐 아니라 미생물과 환경화학, 계면공학, 토목환경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공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학문 간의 융합뿐만 아니라 현재 고도 산화 소독 기술 및 나노기술을 이용하여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미생물의 불활성화 메커니즘을 규명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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