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학교기업 궁중약고추장이 지난 15일 부산 리베라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인재양성부문에서 ‘2012 학교기업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주대 궁중약고추장 학교기업은 평소 현장실습 및 장류체험행사를 통해 지역인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학교기업의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하였기에 그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근 궁중약고추장은 현장적합형 인재양성에 학점인정(2학점이상) 현장실습 학생 460명, 학점비인정 현장실습 학생 218명, 전통고추장 담그기 체험행사(10월 중순 ~ 1월 초)에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일반인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지난 해 12월 궁중약고추장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학교기업의 경영 지표분석을 통해 B형(자립화 준비형)으로 선정되어 2년간 2억 5천 만원을 지원받는다.
고 건 총장은 “천년고도이자 예향(藝鄕)인 전주, 멋거리와 음식문화가 뛰어난 고장의 대학답게 전통 발효 식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맛과 멋이 스미는 대학문화’를 보이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융합된 개념으로 전통의 먹거리를 새롭게 만들어 가자”며, “전주대 궁중약고추장이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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