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년취업 2000’추진 기업체 청년일자리 늘어
상태바
군산시 ‘청년취업 2000’추진 기업체 청년일자리 늘어
  • 홍윤선 기자
  • 승인 2013.01.15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청년취업 2000’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 결과 11일까지 총 87개 업체가 참여 신청을 했으며, 이들 업체는 약 330여 명의 신규근로자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에서 총 475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군산시는 새만금 내부개발 및 그 동안의 기업유치 등으로 어려운 경기침체 속에서도 군산시 관내 기업체에서는 올해 대규모 인원을 채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신청업체의 초임 평균 연봉은 약 2,000만원으로 관내 많은 취업 희망자들의 관심과 희망을 불어 넣고 있다.

2011년부터 추진한 청년취업 2000사업에서 올해 군산시 사업규모는 작년보다 50명이 늘어난 280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많은 미취업 청년들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서 신규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수습기간 3개월과 정규직 전환 후 9개월까지 최고 12개월 동안 1인당 총 960만 원(대기업은 총 720만 원)을 지원 받게 되며, 30인 미만의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생산직 근로자에게는 6개월 단위로 1회에 50만 원씩 2회에 걸쳐 총 100만 원의 근로장려금도 지원받게 된다.

한편 군산시는 시민과 구직자가 일자리 정보를 쉽게 접하고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청 취업정보센터(☎ 450-6023)와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새만금 기업고용지원센터(☎ 466-1947)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 1월부터는 각 읍면동에 일자리 정보 게시판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