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0여 명이 넘는 외지인들이 다녀가는 신시도 선착장에 친환경적 공중화장실이 설치된다.
새만금의 관문인 신시도 선착장은 주말이면 유람선 승객을 포함 낚시객, 등산객, 기타 관광객들이 전국에서 다녀가는 곳임에도 그간 공중화장실이 없어 신시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주변 시설물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에 설치될 공중화장실은 창문 등을 통한 자연 채광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주변 바다와 잘 어울리는 친환경적인 모형으로 제작 되었다.
또한 시는 외래 관광객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인근 대각산 주변에도 이 같은 공중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항상 쾌적하고 청결한 시설유지를 위해 지역 주민을 관리인으로 지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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