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운전자 골라 뺑소니로 신고한 고의 사고범 검거
상태바
여성운전자 골라 뺑소니로 신고한 고의 사고범 검거
  • 홍윤선 기자
  • 승인 2013.01.10 2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경찰서(총경 하태춘) 10일 심야시간에 여성이 운전하는 차량을 상대로 “발목치기, 손목치기” 등의 수법으로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여성운전자를 뺑소니로 신고 상습적으로 합의금 및 보험금을 가로챈 A는(43세, 남) 를 검거했다.

피의자는 2009부터 경기도와 군산, 익산 등을 돌며 심야시간에 정차 후 출발하거나 일방통행 도로를 진행하는 여성 운전자만을 골라 총 7회에 걸쳐 바퀴와 사이드 미러에 발등과 손을 고의로 부딪치는 사고를 낸 후 합의금 및 보험금을 취득한 혐의다.

군산경찰은 여성운전자를 조사하던중 피의자와 상반된 진술에 의문점을 두고 수사에 착수, 피의자의 동일수법 자료수집과 블랙박스 동영상수사를 통해 범행일체를 자백 받고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군산=홍윤선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