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최우선 선진 하수행정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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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최우선 선진 하수행정 실현"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3.01.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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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맑은물사업소, 친환경 서비스 실천 4대 전략 제시

전주시 맑은물사업소가 올해도 시민을 최우선하는 선진 하수 행정 실천에 주력키로 했다.

안병수 소장은 10일 그동안 각종 사업에 따른 불편을 참아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2013년도에는 시민을 최우선하고 120% 신뢰받는 친환경 선진하수 행정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업소는 이를 위해 올해 하수도행정을 하수도공기업 경영효율화, 고품격 하수행정서비스 제공, 친환경 하수도 인프라 구축, 청정도시 기반조성 등 4대 전략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2012년 하수행정실천 성과

시민편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하수행정을 구현, 고품격 하수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선진 하수행정을 펼쳤다.
하천 오염원 차단으로 쾌적한 수변공간을 제공,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새만금 상류지역의 수질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키 위해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181억을 투자했다.
이에 따른 현재 전주시의 우·오수분리율은 약 60% 달하고 있다.
하수처리편입구역(공정율72%), 중앙처리구역(공정율65%), 효자처리구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하수관거 사업은 신설오수관 매설 및 가옥의 기존 정화조 폐쇄공사 시행으로 가구당 매년 두 번씩 부담해야 하는 정화조 청소비용 절감과 정화조 및 합류식 하수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또한 오수가 섞이지 않은 우수만 하천으로 배출, 하천수질개선 및 시민보건환경을 개선해 ‘청정도시 전주 조성’기반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맑은물사업소는 또 하수도시설이 없는 농촌마을 하수도 시설개량을 비롯해 마을 앞 용수로 우수와 생활하수 분리로 하수처리 효율 극대화는 물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매암지구 및 진기마을 하수도 정비사업도 병행 추진했다.

◇2013년도 하수행정 추진방향

신뢰받는 하수행정을 구현하고 친환경 하수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첫째, 하수도공기업 경영효율화를 위한 세입증대 마련에 만전을 기한다.
지하수 유량계를 고장, 방치하거나 이용허가 없이 지하수를 사용하는 수용가에 대해 공인유량계를 설치한다.
미사용 지하수에 대한 폐공조치 및 자진신고 안내는 물론 지하수 다량 수용가 사용실태 수시점검을 통해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음용수 사용에 따른 수질검사 계도를 수시로 실시한다.
둘째, 물의 재이용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수자원을 확보한다.
8억5,000만원을 투자해 물 재이용 관리계획수립 용역을 추진, 전주시를 도심지열섬완화, 생태서식지 확대, 하천 건천화 해소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누구나 살기 좋은 천년 전주’를 만들고 가꾸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셋째, 하천 오염원 차단을 위한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하천수, 지하수 우수 등 불명수 감소로 하수처리비 절감 및 새만금상류지역 목표수질 조기달성과 수질 개선, 시민보건 향상을 위해 앞으로 6,400억원을 투입한다.
전주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상의 우·오수 분류사업 완료 목표연도인 2025년까지 매년 500억원을 들여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넷째, 합류식 하수도(CSOs) 및 초기우수 처리시설을 설치한다.
새만금 상류지역의 비점 오염원에서 발생한 초기우수가 합류식 하수도에 유입되어 하천 수질오염이 가증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수질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초기우수 및  합류식 하수도(CSOs)를 적정 저류·연계 처리하고, 새만금유역 목표수질의 조기달성 차원에서 480억원을 들여 전주시환경사업소내에 10만톤 규모의 저류조 1개소와 우수토실 19개소를 개량한다,
다섯째, 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되는 방류수질이 강화됨에 따라 환경사업소내에 314억원을 들여 화학적 처리시설, 여과시설 및 소독시설 등이 포함된 40만3천톤 규모의 총인시설(T-P)을 설치, 방류수 수질기준을 현행 2.0⇒0.2ppm이하로 10분의 1 낮게 처리해 하천에 방류할 예정이다.
여섯째, 하수찌꺼기(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환경사업소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거기(하수슬러지)를 그동안 군산앞바다를 통해 해양(바다)에 처리하였으나, 지난해부터 해양투기가 금지됨에 따라 완산구 삼천동에 건조소각 시설(150톤⇒65톤/일)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환경사업소내에 기존소화조를 이용, 하수찌거기(하수슬러지)발생량을 현행(250톤⇒ 150톤/일)으로 100톤/일 줄이는 감량화시설을 추진한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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