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대도시를 향해 새롭게 웅비하는 전주
상태바
100만 대도시를 향해 새롭게 웅비하는 전주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3.01.09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 시정운영 5대 전략과제 및 미래비전사업 중심으로

-100만 대도시 전주, 튼튼경제 탄소산업시대, 한국적 특색관광도시, 아트폴리스 도시재생, 삶의질이 높은 복지공동체

송하진 전주시장이 2013년 시정방향을 ‘100만 대도시를 향해 새롭게 웅비하는 전주’에 중점을 둔 가운데 최우선 정책으로 ‘5대 전략과제’를 꼽았다.
전주시가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시책(5대 전략과제)은 다음과 같다.

◇전주의 힘, 다시 하나 되어 커가는 대도시 전주

전주·완주 통합의 대전기를 마련하고 약속을 이행하는 진정성을 보여준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는 전주·완주 통합 비전을 제시, 다시 하나로 융합하는 분위기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100만 대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권역별 특성을 살린 도시공간 재창조, 미래비전사업과 함께 만성·효천지구 도시개발, 에코시티 조성, 종합경기장 및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은 행정절차 이행 등 본격 추진으로 전주권 광역도시 기능을 강화한다.
새만금 거점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용정~용진간 북부권 국도대체우회도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북전주 IC진입로 확장 및 효자로 확장 등 원활한 교통흐름을 이끄는 외곽순환 주요도로 개설에도 만전을 기해 광역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
성과가 조용히 드러나고 있는 상수도 전면개량을 통한 맑은물공급사업, 전주권 광역상수도 수수사업 지곡배수지 건설,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조성 등 맑고 깨끗하게 순환하는 청정도시를 지속적으로 조성한다.

◇전주의 땀, 백년 먹거리 탄소산업 중심으로 튼튼한 전주경제
전주의 백년 먹거리 탄소섬유산업은 내달 2월 국내 최초 중성능급 탄소섬유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2천톤 규모, 연매출3조원이라는 경제도시의 본격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지난 12월에 착공한 탄소복합소재 창업보육센터는 올 4월 입주업체를 모집하고 카본명품 10걸로 탄소섬유 응용제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여기에 탄소기술교육센터와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센터 사무국 유치로 탄소섬유연구·생산, 인력양성·창업, 협업의 가치사슬을 완비한 전국 최초의 탄소산업도시로서 대한민국 탄소산업 1번지로 자리매김해 나간다.
영화·영상물 촬영유치 지속적인 확대 및 안정 속에 도약하는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영화영상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한다.
또한 내발적 동력을 품은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사람과 돈이 모여 활기를 북돋워 나간다.
알차고 든든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특성화고 명장 육성, 기술인력 교육지원 등을 추진하고, 취업지원서비스 및 미스매치 해소 등 연 1만3천여개의 괜찮은 일자리 만들기에 집중한다.
이외 지역농업 특성화 및 강소농 프로젝트 추진 등 활력 있는 농업·농촌으로 경쟁력을 갖춰나갈 방침이다.

◇전주의 얼, 한국적 특색관광도시로 전주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
6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한국전통문화전당 및 국립무형유산원 건립으로 한스타일 거점시설로서 기반을 구축하는 등 전통문화 관광도시 입지를 굳혀나간다.
한옥마을 관광효과가 도심 전역으로 확산시켜나가기 위해 덕진공원 아시아 전통정원화를 추진한다.

한옥마을 국제명소화 사업 및 홍보마케팅, 공정여행 상품 개발 등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슬로시티 전주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
전주음식문화 산업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비빔밥산업 및 전주한식반찬 클러스터 육성에 주력하는 등 대한민국 음식수도 전주의 브랜드를 확실히 구축한다.
한지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추진으로 한지산업지원센터를 한지 R&D 기관으로 활성화하고, 천년전주 온브랜드 명품화사업, 천년한지 문화산업권 조성, 전통한지 활용 친환경 건축자재 개발 등을 통해 한스타일의 저변 확대에도 주력한다.

◇전주의 멋, 아트폴리스 도시재생으로 생동하는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앞 특색거리, 특화광장 및 특화거리 업그레이드 등 시민과 함께하는 명품거리를 조성하고, 도란도란 시나브로길 등 관광루트 활성화를 위한 경관개선사업 등 도시품격이 높아지는 아트폴리스 전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간다.
천사마을 가꾸기, 단독주택지 재생 등 주민과 소통하는 도시재생도 가꿔나간다.
생태하천 복원 및 전주천 고향의강 정비와 도시숲 조성 등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한다.
덕진공원 주변 웰빙그린웨이 조성 및 하천산책로 정비, 쾌적하고 편안한 도심공원을 만들어  편안한 휴식공간들도 확충한다.

◇전주의 꿈, 삶의 질이 고루 높아지는 복지공동체
함께 나누고 돕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복지공동체를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저소득층에게 힘을 실어주는 희망복지를 일구어나갈 계획이다.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두루 살피고 맞춤형 복지에 초점을 두고, 근로기회를 통해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장애인 생활편익 복지서비스도 소홀함이 없이 살펴나간다.
어르신 일자리 확충과 맞춤형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노년에 보탬이 되고,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보육환경에 관심을 쏟는 한편 내일을 위한 교육환경 투자에도 집중한다.
완산도서관 야간 개관, 우호·효자도서관 및 북부권 복합문화관 건립,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등 문화복지 서비스를 반올림해나가고, 생활체육 확대, 공공체육 시설 확충 및 건강도시 기본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이 활기찬 건강도시를 지속적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2016년 개소를 목표로 덕진구보건소 신설에 박차를 가하고, 시민건강공공서비스의 지역별 균형에도 노력한다.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 및 팔복동 야전마을 등 재해위험지구 정비,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등 사람을 우선하는 도로교통 환경 조성 등 시민이 안전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밀착시책에도 소홀함이 없이 추진한다.
이 외에도 CCTV 관제센터, 천년전주 콜센터 등을 통해 일상에서 행정을 만나는 소소한 행복도시를 가꾸어 나간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