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역 학력 신장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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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지역 학력 신장 좋아졌다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1.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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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1%서 5년 만에 11.07%로 증가

군산 지역 고등학생의 수도권 소재 대학 진학률이 5년 전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와 교육청에 따르면 수도권 대학 진학률이 2007년 서울대 5명, 연세대 5명, 고려대 15명을 비롯해 기타 수도권 소재 대학 입학자 수는 모두 221명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졸업생 2,730명 중 8.1%를 차지했다.

2008년~ 2011년까지 한자리수(0.7%)에서 두자리 수(10.07%)로 높아졌으며, 2012년에는 전주시(12.19%)와 비슷한 11.07%의 진학률을 기록했다. 2013학년도 진학률도 두자리 수로 전망 되는 등 과거 군산시가 낙후된 교육 환경 이라는 오명을 탈피 하고 있다.
이처럼 군산 지역 학생들의 학력 신장이 높아진 이유는 성적 우수 학생에 대한 군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뒤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2005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설립 이후, 준비단계를 거쳐 2008년부터 인재양성을 위해 활발히 교육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낙후된 군산교육에 대한 열망이 각계각층의 기탁금으로 이어졌으며 조성된 기금중 매년 20억 원을 편성, 군산글로벌리더아카데미 운영하고 멘토링 캠프, 입시설명회, 학력증진사업 인재양성 각종 우수 학생 장학금제도, 군산시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등 교육의 발전은 투자라는 모두의 생각에서 출발한 결실이라는 분석이다.
정진수 인재양성과 과장은 “지역 내 고등학생들의 수도권 소재 대학 진학률 뿐 아니라, 의·치·한의대 및 전국 주요 대학과 학과의 진학률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2013년에는, 제정 공포된 교육지원 조례에 근거한 군산시 예산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서 교육 지원 예산을 책정해 보다 내실있고 체계화된 사업을 펼쳐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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