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도 사용량 무선원격검침 시스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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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수도 사용량 무선원격검침 시스템 가동
  • 홍윤선 기자
  • 승인 2013.01.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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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 개정, 성산, 나포면 지역, 시범운영 후 전지역 확대

군산시는 수도 사용량의 무선원격검침 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9월말까지 원거리 농촌지역 4개면(임피, 개정, 성산, 나포), 총 3,486전에 대한 원격검침시스템을 구축하고, 3개월간 시운전 기간을 거쳐 올 1월부터 원격검침에 의한 수도요금을 부과하는 등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무선원격시스템 가동으로 그 동안 검침원이 수용가를 방문하여 육안검침에 따른 요금관련 민원과 수도요금 인정부과에 따른 민원발생이 줄어들 뿐 아니라 가구별 물 사용량 패턴 분석 등 수도시설의 다양한 정보에 대한 운영관리로 유수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격검침시스템 운영지역인 농촌지역은 대부분 혹한 시 내구성능이 우수한 건식 디지털 수도계량기를 사용함에 따라 혹한에도 쉽게 동파되지 않을 뿐 아니라 계량기보호통을 개폐하지 않음으로써 동파 발생을 줄일 수 있어 수도계량기 교체에 따른 수용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주는 등 주민생활불편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화 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수용가가 산재되어 있어 방문검침이 불편한 원거리 농촌지역 등에 대하여 무선원격검침 시스템 구축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수도 사용량 검침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격검침이란 디지털 수도계량기와 전자식 표시기, 중계기, 수집기 등을 설치해 각 가정의 수돗물 사용량을 검침원의 방문 없이 수도사업소에서 실시간으로 세대별 사용량 확인이 가능하고 수용가의 옥내 누수도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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