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직후 안전장치 중요
상태바
교통사고 직후 안전장치 중요
  • 군산경찰서 성산파출소 이현근
  • 승인 2013.01.06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겨울은 지속적인 눈과 강추위로 인해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계절이다.
특히 겨울에는 빙판길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사고특성상 기온이 낮은 심야시간부터 새벽시간까지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사고 운전자들은 노면이 얼어 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여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고 겨울용 스노타이어를 장착하지 않은 차들이 사고 발생 빈도가 높다.
사고발생시 차량내에 승차하여 있거나 사고차량 근처에 있는 것은 생명을 담보하는 위험한 행동이다. 즉각적으로 차량을 탈출하거나 사고현장에서 떨어져 길밖의 안전지대로 대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히 2차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하여야 한다. 본인의 안전이 최우선이지만 2차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피해에 따른 책임은 간단한 안전조치에서 면책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안전조치로서 사고 현장을 알리는 삼각대를 설치하거나 경광봉으로 도로변 갓길 등 안전이 확보된 장소에서 사고를 알리는 수신호를 하는 것이다.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운행중인 차량의 속도가 있기 때문에 전방에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특별한 표시가 없는한 사고현장을 발견하였다고 하더라도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1차사고보다는 2차사고로 발생하는 인명피해가 큰만큼 겨울철 차량내 안전조치를 위한 장비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