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순창군지부, 다문화 가정에 희망송아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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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순창군지부, 다문화 가정에 희망송아지 전달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12.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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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 순창군지부(지부장 김용완)와 순창농협(조합장 김교근)은 지난 12월 24일 유등면 무수리에 거주하는 이연주·리티검씨의 다문화 가정을 방문하여 희망송아지를 전달했다.

  희망송아지 전달사업은 NH농협이 농촌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자녀가 상급학교 진학시 목돈마련에 보탬을 주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암송아지가 성장하여 새끼를 낳은 경우 그 첫 번째 송아지는 농촌의 다른 다문화 가족에게 릴레이식으로 재분양하여 서로 희망을 나누는 사업이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이연주·리티검씨 부부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어린 아이들을 대학까지 보내려면 자금 걱정이 많았는데 이런 큰 도움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분양받은 희망송아지를 정성을 다해 키워 우리 가정의 희망의 불씨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완 지부장은 "희망송아지 지원사업은 우리 전통의 상부상조의 정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사업으로 가정 형편이 여의치 않은 농촌거주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살아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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