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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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12.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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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공급시설 관리 및 안전한 수질관리 인정받아


 순창군이 환경부에서 실시한 2012년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 평가는 전국 수도사업자를 총 인구 기준으로 5개 그룹으로 분류한 후에 147개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정수장 등에 대한 시설.운영 분야와 대국민 서비스 등 5개분야 14개 항목을 평가했다.

  세부평가항목으로는 정수시설 운영 적정성과 운영 효율성, 기술진단 실시여부 등 시설·운영분야, 정수장과 수도꼭지 수질기준 초과 여부와 위반 내용 공지 등 수질관리분야, 대국민 홍보와 경영 및 운영분야 등 총 14개 항목이다.

  평가는 지방환경청별로 시.도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을 구성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1차 평가를 실시하고, 그 자료를 토대로 환경부에서 정책순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순창군은 유수율(상수도 공급량에 대한 요금부과 수량의 비율) 제고사업 추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누수탐사 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유수율 제고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2011년에도 상수도관 37㎞의 누수탐사를 실시한 후 25개소에 대한 누수지점 응급복구를 실시해 당초 77%에 불과했던 적성정수장의 유수율을 82%까지 끌어 올렸다. 이는 7만6천여톤의 상수도 절감 효과는 물론 지하수 오염.고갈로 인해 상수도 공급을 희망하는 420가구에 대한 상수도 공급사업도 더불어 가능하게 됐다.

  최우수기관에게 수여되는 인증서 및 포상금은 내년 3월 예정인 수도사업 연찬회시 지방자치단체의 수도사업 운영 노하우 전수를 위한 우수사례 발표회와 함께 전수할 예정이다.

  순창군 상하수도사업소 설주원 소장은 “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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