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효천지구 친환경 정주공간개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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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효천지구 친환경 정주공간개발 탄력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12.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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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확정 및 실시계획 인가

전주 효천지구가 친환경 정주공간으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1일 국토해양부가 전주 서남부지역인 전주효천지구(67만3천㎡)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실시계획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전주 서남부지역인 효자동과 삼천동 일원에서 추진중인 전주효천지구의 도시 개발 사업이 한층 탄력 받게 됐다.
효천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국토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 전주 서부신시가지 배후지역의 직주근접 정주 공간 조성과 서남부지역의 도시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상반기 보상착수를 시작으로 2017년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효천지구의 주택공급 규모는 총 4,539호(공동주택 4,460호, 단독주택 79호)로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 1만3,617명을 수용할 수 있게 돼 전주 서남부지역 주택수요가 충족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 계획에는 원주민 재정착률을 위해 단독주택용지를 포함시켰으며 고층아파트로 인한 위압감 조성을 없앴다. 또한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의 최고층수를 25층이하로 제한했다.
아울러 수변공간인 삼천변과 원경조망권인 모악산의 경관이 확보되도록 계획했으며, 근린공원, 백로서식지 등 주변 자연지형에 어울리는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토록 해 안정적인 주택공급은 물론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시킬 방침이다.
한편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는 전주효천지구가 LH와 전주시, 전북도 등 관계기관 간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국토부는 성공적인 도시개발사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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