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공무원 역량강화 힘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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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공무원 역량강화 힘 쏟는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12.1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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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강형기 교수, 지방행정연구원 김필두 박사초청 마인드 함양교육

  순창군이 공직자 마인드 함양과 2013년도 국정시책 합동평가 실적제고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군청 3층 회의실에서 200여 공무원을 대상으로 충북대 강형기 교수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필두 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먼저 ‘창조지역시대! 순창군 공직자의 마인드’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 강형기 교수는 “성공적인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그 지역만의 브랜드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도자기를 구우려면 가마를 먼저 구워야 하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강 교수는 또 “순창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모여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순창을 찾아온 사람이 즐거워야 하고, 한번 왔다가면 순창에 대해 할 말이 많아야 하며 순창이 아니면 안되는 강점과 다시 오고 싶은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그 중심에 지역을 이끌어가는 ‘인재(人財)공무원’ 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강의에 나선 지방행정연구원 김필두 박사는 ‘순창군 지역특화정책 발굴’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국정시책 합동평가에 대비한 지역특화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할때는 순창만의 독창성을 살려 스토리가 있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사례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지방행정환경의 변화를 위해서는 공무원의 주인의식과 긍정적 사고, 창의적 사고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새로운 일, 창의적인 일을 두려워 하지 말고 주민이 원하는 바를 찾아서 하는 공무원이 되어줄 것”을 강조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속 공무원들이 그동안의 고정관념을 탈피해 지역발전에 대한 마인드 향상과 성과관리에 대한 인식제고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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