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열린 제188회 순창군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기자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도시가스와 관련 군의 재정적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순창군이 고유가로 인한 연료비 부담 해소를 위해 경제성과 안전성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한 청정연료인 도시가스의 공급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하지만 초기 도시가스 설치비용 등 가계부담이 과중함에 따라 저소득가구를 포함해 다수의 가구에게 도시가스 공급 시설비 중 일부를 지원하는 조례 제정과 운영 등 관계부서의 심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순창읍내 다량 음식물 배출업소나 학교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를 도입해 환경위생 개선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시행할 것을 건의했다.
이는 음식물에 대한 자원화, 감량화를 통해 자원의 무분별한 낭비와 그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고, 음식물 처리에 소요되는 예산이 매년 8천여만원 소요된다고 볼 때 쓰레기 감량 시책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함께하는 발전, 행복한 순창 건설을 위해 군민 다수가 혜택을 받고 나눌 수 있는 정책의 도입이 시급하다”며 “앞으로 10년, 20년 후의 순창이 지금보다 더욱 진일보하되, 청정 순창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철저한 검증과 그에 따른 추진을 다시한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세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