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상수도시설 동파 예방을 위한 주민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겨울철 동파예방과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10명의 상수도 운영반을 편성, 24시간 상황반을 유지하고 수도계량기, 수도관 등 상수도시설에 대한 동결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등 수도계량기 동파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말까지 기총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모자세대 등 관내 취약계층 550세대를 대상으로 동파방지 계량기를 교체해 동절기 싱수도 동파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마을 방송을 강화하고 상수도 동파대응 응급조치요령 등이 실린 홍보물을 제작, 각 세대에 배부하는 등 주민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수도시설 동파예방을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공동주택의 경우 수도계량기를 헌 옷가지와 솜 등을 채우고 보호함에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틈새를 막는 등 보온에 만전을 기하고 단독주택의 경우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를 채우고 혹한기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두는 등 사전점검으로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