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계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수집하여, 다시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다문화가족 등에게 저렴하게 판매하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물품은 옷, 책, 가방, 생활용품 등 800여점이 전시돼 눈길을 모았다.
순창군 자원봉사종합센터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때이른 한파의 추운날에도 아랑곳 없이 물건을 정리하고 판매하는데 분주했으며, 센터에서는 이번 뿐 아니라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경제난을 극복하고 자원 재활용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그동안 판매한 수익금과 자원봉사자들의 회비를 모아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연말과 새해를 맞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0일 밑반찬을 만들어 생필품과 함께 소외계층 100여세대 어르신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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