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순창군통합체육회장배 정구대회가 지난 9일 순창군실내다목적구장에서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정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각 지역 정구동호인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추진된 이날 대회는 순창군통합체육회와 순창군정구연합회(회장 손충호)가 주관하여 강추위 속에서도 열띤 경기를 벌였다.
이번 대회는 급수에 따라 4인 단체전으로 펼쳐졌으며, 특히 순창뿐 아니라 서울, 광양, 영동, 광주, 장성, 창원 등 전국에서 동호인들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됐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정구의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군은 지난 6월 군청 청구팀을 창단해 운영중에 있고 초등학교 꿈나무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이번대회는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동호인의 친목도모와 화합이 되는 뜻깊은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결과 금배부에서 김종완,유은경,한윤미,유상열 조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효정,차상숙,서찬준,홍정현조가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은배부에서는 서종환,황나연,강대수,신연식 조가 우승을, 조채규,황희태,정인선,김윤조 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동배부에서는 광주지역의 김휘구,유재춘,오강덕,손영근 조가 우승의 기쁨을 안았고, 준우승은 전남지역으로 구성된 박석남,최경남,김정수,조원은 조가 차지했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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