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선거 닷새째 투표율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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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선거 닷새째 투표율 58.7%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12.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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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선거의 재외국민 투표가 5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투표율이 50%를 웃돌면서 지난 4·11 총선 당시의 투표율을 넘어섰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전체 재외국민 선거인 22만2389명 중 13만273명이 투표해 58.6%의 투표율을 기록중이다.

이는 지난 4·11 총선 당시 재외국민선거 최종 투표율(45.7%)보다 12.9%포인트 높은 것이다. 특히 당시 5일째 투표율(35.7%)과 비교하면 23%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전체 선거인 2만4134명의 중 64.9%(1만5653명)가 투표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아프리카 61.0%(2075명), 중동 60.6%(5053명 등이 순이다.
선거인 수가 많은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는 11만2992명 중 58.9%(6만6571명), 아메리카는 7만3528명 중 55.7%(4만921명)가 투표에 참여했다.
재외국민 투표율이 지난 총선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은 대선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와이(11일 낮 12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투표는 이날 오후 5시 종료될 예정으로 선관위는 최종 투표율이 70%대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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