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질개선 추진실태 첫 평가 최우수 ‘김제시’, 우수 ‘완주군’
새만금 수질개선 추진실태 첫 평가에서 김제시가 최우수, 완주가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전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새만금유역 7개 시·군에 대해 새만금 수질개선 추진실태 평가에서 최우수에 김제시, 우수 완주군을 선정하고 각각 2000만원, 1000만원의 포상금을 시상한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김제시는 수질개선을 위한 국비?시비확보, 가축 사육두수 적정관리농가, 가축사육두수 억제분야에서 높게 나타났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완주군은 군비확보, 재정집행, 가축사육두수 억제분야에서 우수로 평가됐다.
일부 시?군은 재정집행율, 시군비 확보, 가축사육두수 억제 분야에서 다소 미흡하게 평가돼 새만금 수질개선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새만금 유역 시·군들은 이번 평가를 대비해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한 도랑살리기와 가축분뇨 투기?배출행위로 인한 피해방지를 위해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축산농가에 대한 가축분뇨 적정관리 준수사항 교육 및 환경실천 결의대회 추진 등 축산인 의식제고에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군평가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내년 국가예산을 올해보다 29% 증액 확보 하는 등 시·군에서 새만금 수질개선 사업에 보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내년에는 수질개선 중점시책으로 비점오염원 저감, 지류·지천 수질개선 등에 대한 새로운 평가지표를 선정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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