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호남서도 투표 참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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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호남서도 투표 참여 호소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12.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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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륜 문재인 후보 특보단장도 문후보 지지호소

전북안심포럼과 연대한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이 10일부터 문-안 공조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전북지역 공조 체제 가동은 안철수 전 후보 방문부터 시작됐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에서 번개유세를 열어 문재인 후보 지지와 함께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안 전 후보는 유세에서 "만약 안철수가 사퇴해서 투표를 하지 않겠다고 하는 분들이 있다면 제가 제발 좀 투표 부탁드린다고 전해달라"고 밝혔다.
안 전 후보는 또 "19일은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소중한 날인 만큼 모두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목요일 문 후보와 만났는데 새 정치를 위한 대국민 약속을 꼭 지키리라 믿고 아무 조건 없이 도와드리기로 했다"면서 "저는 다음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도 맡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전 후보의 전주 방문으로 시작된 전북지역 문-안 연대는 오후부터 전주시내에서 진행된 공동 유세로 이어졌다.
신계륜 문재인 후보 특보단장도 같은날 전북을 찾아 전북 선대위 유세지원에 나섰다.
신 단장은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를 방문해 최진호 의장 등 도의원들을 만나 전북현안을 청취하고, 전북 발전을 위한 대책과 국회차원의 입법지원 사항을 논의했다.
신 단장과 도의원들은 전북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 나아가자고 다짐했다.
오후에는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2월19일 정권교체는 전북의 선택에 달려있다. 전북도민들이 문재인 후보를 당선시켜 제3기 민주정부를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신 단장은 “문재인 후보는 새만금개발청을 신설하고, 380조원을 운용하는 국민연금공단의 기금운용본부도 전북혁신도시로 이관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문재인을 통한 정권교체가 전북 발전의 해법”임을 강조했다.
이어 전북대 앞에서 청년들에게 문재인 후보의 일자리 창출과 반값등록금 공약을 설명하고, 남부시장에서는 상인들과 골목상권 보호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누기 위해 풍년제과 앞, 객사, 남부시장, 전동성당 한옥마을 일대까지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10보1유세’를 이어갔다.
또한 신 단장은 이상직 의원 등과 함께 전북지역 양대노총 간부 및 공공연맹 노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동기본권 쟁취와 노동존중 세상을 바라는 전북지역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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