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와 함께 새 정치 미래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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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와 함께 새 정치 미래로 가자”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12.0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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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전북선대위, 박지원 원내대표와 도내 릴레이 유세

민주통합당 전북선대위(상임선대위원장 이춘석)는 박지원 원내대표와 함께 도내 곳곳을 돌며 릴레이 유세를 갖고 전북 표심을 공략했다.
전북선대위는 대선을 11일 앞둔 8일 박지원 원내대표, 이춘석 상임선대위원장, 최규성, 유성엽, 김윤덕, 김성주, 김관영, 전정희 의원 등 각 지역 선대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 삼례시장 사거리를 시작으로 무주, 남원, 전주 모래내 시장, 세이브존, 삼익수영장로터리를 돌며 주말 집중유세를 펼쳤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지난 6일 익산, 군산, 정읍, 부안 등을 찾은데 이어 이날도 전북을 찾아 “‘전북의 선택’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달라”고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박 대표는 유세에서 “지난 7일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의 첫 공동유세를 함으로써 아름다운 동행, 민생 우선의 국민연대가 출범했다”며 “이제 대선은 ‘새 정치 미래세력’ 대 ‘낡은 정치 과거세력’ 구도의 싸움이 됐다. 문재인 후보로의 정권교체는 명백히 새 정치와 미래로 가는 길이며 박근혜 후보로의 정권연장은 분명하게 낡은 정치와 과거로 후퇴하는 길이라”며 전북도민의 올바른 선택을 강조했다.
이춘석 상임선대위원장은 “완주 출신의 故유병수 동지께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염원하며 투신자살을 한 11월22일을 결코 잊을 수 없다”며 “어제 드디어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공동유세를 시작해 故유병수 동지의 뜻이 이뤄졌다”며 고인을 기렸다. 또한 “문 후보와 안 후보가 힘을 합쳐 기호2번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단지 정권교체를 하는데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 ‘국민의 삶을 보살피는 정치’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12월19일 문재인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지난 5년은 특권과 반칙이 판치고, 1% 대기업, 부자들만의 세상이었다”며 “문재인 후보가 집권하면 골목상권?재래시장 살리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하고, 등록금이 없어 공사장과 술집을 전전하고, 일자리가 없어 고향을 떠나는 학생들이 없도록 반값 등록금, 지역인재 채용 우대제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규성 김제?완주지역 선대위원장은 “문재인 후보는 돈 버는 농업, 돈 버는 축산을 위해 쌀 직불금 표준가격을 17만83원에서 21만7719원으로 4만원을 인상하고 송아지생산안정제 복원을 공약으로 내세웠다”며 “12월19일 농민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문재인 후보를 당선시켜 다 함께 잘 사는 전북을 만들자”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춘석 위원장을 비롯한 전북선대위원장단은 9일 익산, 군산, 김제, 부안, 정읍을 돌며 주말 유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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