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상공인 창업ㆍ경영개선자금 대폭 확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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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소상공인 창업ㆍ경영개선자금 대폭 확대지원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12.0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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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 최근 지역 소상공인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대책으로 소상공인 창업ㆍ경영개선 자금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12월 현재 연초 목표액 1,100억원을 훌쩍 넘은 1,27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1,400억원 이상 증액해 지원할 계획이다.

금년에는 생계형서비스업종전환자금이나 희망창업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전북도가 공급가능한 자금에 대해 최대한 증액 지원했으며,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햇살론’은 서울, 경기 등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 많은 지원실적을 거뒀다.
또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전주를 제외한 13개 시ㆍ군에 매주 1회 이상 찾아가는 이동출장소 운영이 자금공급 확대에 큰 몫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0월말 전국 최초로 자금지원 협약을 체결한 산업은행과의 협약자금도 12월부터 공급되면서 꽁꽁 얼어붙은 지역경기에 온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소상공인의 자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도에는 1,400억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신보는 내년도 자금공급 확대와 더불어 소외 지역이 없도록 전북 소기업ㆍ소상공인 교류협의회와 13개 시ㆍ군 이동 출장소 등을 활용해 정기적인 소식지와 자금ㆍ경영개선 관련 정보를 빠짐없이 제공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신용과 담보능력부족으로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워 고금리 사금융에 의존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이 희망을 갖고 자립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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