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장류원료 논콩재배 생산장려금 15억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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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장류원료 논콩재배 생산장려금 15억 지급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11.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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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에 장류특구로 지정된 순창군이 장류원료 확보 차원에서 8년동안 논콩 재배농가 6822호에 72억6800만원을 지원해 농가소득 보전에 힘쓰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논콩 612ha에 대해 총 23억2800만원(국비 9억4200만원, 군비 13억8600만원)의 예산을 반영해 생산 장려금과 유통장려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올해 순창군의 콩 재배면적은 680ha로, 이중 논콩 530ha에 대해 군비 15억원은 지급했으며, 국비 1억2천만원과 유통장려금 2억5천만원은 지급할 예정이다.

  생산장려금은 논콩 재배시 ha당 300만원을 지급하고, 유통장려금은 유통회사와 계약재배 했을 경우 계약물량에 한해 kg당 500원씩을 지급하는 제도로, 논콩 재배농가의 소득증대 및 장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올해는 정부시책에 따라 논콩생산장려금에 대한 국비 보조금이 전년대비 10분의 1로 축소되어, 지난해 12억원이던 국비가 올해 1억2천만원으로 지원됨에 따라 국비 부족액을 군비로 추경에 확보했다.

  실제로 군에서는 국비가 축소되더라도 전체 지원예산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원해 농가가 받는 지원금에는 차이가 없도록 했다.

  한편, 논콩유통 장려금은 계약재배 수매가 완료되는 12월에 수매실적에 따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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