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복지시설 창혜원 찾아 따뜻한 자장면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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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복지시설 창혜원 찾아 따뜻한 자장면봉사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11.2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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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와 신동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에서는 26일 오전, 익산시 덕기동 지적 장애우 복지시설인 창혜원에서 장애우들에게 자장면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라면과 휴지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가져 더불어 같이 사는 세상의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이 날 행사는 추워져 가는 날씨에 자칫 소외되어 마음까지 쓸쓸해져 가는 시기에 장애우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조용식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등 익산경찰 20여명과 신동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20명이 추운날씨에 두 팔을 걷어 부치고 현장에서 직접 사랑과 정성을 담아 자장면을 만들어 장애우 200명과 시설 직원 70명에게 대접하고 같이 식사를 하고 시설에 필요한 휴지등 생필품을 전하는등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원생들을 대상으로 가장 먹고싶은 음식이 무엇인지 물어보니 이구동성으로 ‘자장면’이라고 하여 직접 자장면을 만들어 제공하게 된것이다.
한편 , 앞치마를 두르고 자장면 배식을 하며 봉사활동에 앞장 선 생활안전과양 환춘 과장는  “장애우들에게 자장면 점심을 만들어 제공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 뿌듯하고 행복했다”면서  “경찰은 항상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이들이 사회에서 낙오되지 않도록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동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익산=문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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