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구 금강분뇨처리장 노후시설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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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구 금강분뇨처리장 노후시설철거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11.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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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에서는 2010년도 이후 사용하고 있지 않는 금강동 소재 구 금강분뇨처리시설 철거공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시 하수관리과 양기주 주무관는 구 금강분뇨처리시설은 일일 100톤 처리 규모로 1980년 설치되어 익산시 전역의 분뇨를 위생처리하여 왔으나 시설 노후로 인하여 효율성이 떨어지고 시세확장에 따른 주변지역의 주거지역화가 진행됨에 따라 2009년 12월 공공하수처리장내에 일일 150톤 처리규모의 현대식 밀폐형 분뇨전처리시설을 준공하여 가동하고 있다.

이번에 철거하는 구 금강분뇨처리시설은 부지면적 11,319㎡에 분뇨투입동, 소화조, 포기조, 침전조 등 22개 건축 및 구조물로 이루어진 분뇨종말처리시설로 익산시 공공하수종말처리장이 도입되기 전에는 가장 중요한 환경기초시설이었지만 그 역할을 다하고 지난 8월부터 철거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 공정률이 40%정도 진행된 상태로 조내에 남아있는 잔류 분뇨 및 음식물류폐기물을 처리하고 철거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4월말이면 그동안 주변에 환경기초시설이 밀집되어 복합적으로 발생되던 악취도 상당부분 저감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11,319㎡에 이르는 철거부지는 관계부서 및 시민단체, 동산동 주민 등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향후 익산시 발전에 유익한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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