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면 우리가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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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우리가 행복해요”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11.2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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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열읍 사랑의 김장 담그기

 
익산시 함열읍 새마을부녀회연합회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나누어주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새마을부녀회연합회 주관으로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단협의회, 번영회, 새마을협의회 등 4개 자생단체 100여명의 회원들은 22일과 23일 이틀간 600포기 분량의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새터민 등 120세대에게 전달하였다.
회원들은 각자의 바쁜 일들을 뒤로 하고 ‘사랑의 김장담그기’에 동참하였으며 이틀에 걸쳐 양념을 준비하고 정성을 다해 배추를 버무려 포장을 한 뒤 한 박스 한 박스를 각 세대별로 전하며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따뜻한 온정의 시간을 보냈다.
김치를 전달받은 동지상 마을의 김진례 할머니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춥지 않은 겨울을 보낼 것 같다”며 연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선자 부녀회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정성의 손길을 더해주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고, 김장김치를 받으며 기뻐하시는 모습들을 보며 고된 하루의 피로가 말끔히 사라지는 듯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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