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김정호, 다문화 교육정책의 선도적인 역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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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김정호, 다문화 교육정책의 선도적인 역할 당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11.2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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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호 의원,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1일 황호진 부교육감을 비롯해 국과장 및 군산 익산 정읍교육장이 출석한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질의에 나선 김정호(남원,순창,진안,무주,장수,임실)의원은 “다문화 가정 관련 행사는 일회성  행사는 지양돼야 한다”며 “이제는 결혼 이주여성 다문화 가정을 위해서는 소속감을 심어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중 언어 교육에 방과 후 학교운영이나 특기적성교육에 결혼이주여성을 강사로 참여시킬 계획과 다문화 가정 연구시범학교 운영 계획을 묻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종합적인 체험학습관을 전국 최초로 건립해 각각의 나라에 대한 체험학습공간을 제공할 계획은 있는지”답변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언어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어린이가 언어사용에서 오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평등한 교육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면서 “이중 언어교육을 통해서 얻은 것은 두 개의 언어를 잘 할 수 있게 된다는 이점이외에도 지능발달이나 사고력 신장에도 도움이 되며, 사고력 신장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또한 “이중 언어교과목을 공교육과정에 포함시켜야 한다.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인적자원을 확보해 교육을 시킨 후 학교현장에 투입할 의향”을 묻고 “전북교육청이 다문화교육정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학교의 경영은 교장선생님의 경영철학에 의해 운영돼야 하며 교육활동도 모든 조직이 활성화되고 신명나는 학교가 돼야한다”고 강조하고 “교직단체와의 단체협약에서 일선 교장의 고유 업무에 속한 업무분장에 관한 사항에서 교감의 문서수발, 회의참석 등에 관한 조항을 단체협약 시에 폐기할 의향은 없는지”를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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