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사진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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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사진전시회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2.11.2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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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진안문예체육관 전시실에서 카메라 앵글에 진안의 자연과 삶의 현장을 담은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사진전시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진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은 한국예술위원회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의 지원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작품전시는 진안군 문예체육관에서 오늘부터 3일간 이루어지며, 26일부터 30일까지는 진안군청 로비와 진안시장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진안! 사진에 담다’를 주제로 장애인 사진교실을 통해 장애인들이 직접 촬영한 진안시장의 정겨운 풍경과 여름과 가을풍경을 담은 사진 등 총 24점이 전시된다.
또한 복지관 직원의 출품작, 사진엽서, 진안시장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북도 함께 선보여 전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장애인들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됨은 물론, 지역사회에 장애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진안의 모습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을 출품한 심승보씨(지체 2급, 동향면)는 “불편한 오른손 대신 왼손으로 찍다보니 사진이 흔들려서 힘들었지만 대신 조그만 감동이라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진안=조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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