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내년예산 2,705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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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내년예산 2,705억원 편성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2.11.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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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지난 22일 2,705억원 규모의 2013년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년 진안군 살림은 금년 본예산 2,542억원보다 224억원(6.41%) 증가한 규모이며, 일반회계는 2,351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2,127억원 보다 224억원이 늘어났고 특별회계는 올해 415억원보다 61억원이 줄어든 354억원이다.

주요 증가 내역은 세외수입이 올해 475억원보다 17억원이 증가하였고,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과 지방교부세가 올해 1,079억원 보다 132억원이 증가하였으며, 국도비 확보 노력으로 국도비가 올해보다 12억원이 늘어난 924억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군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복지예산을 전년대비 138억원이 증가한 493억원을 증액 편성하였는데, 의료원?장례식장 등 보건예산에 139억원, 노인?청소년?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예산에 354원을 증액 편성했다.
또한, 국민체육센터, 도시계획도로, 진안의료원, 산약초타운 등과 같이 지역발전의 중요한 초석이 되는 대규모 마무리 사업에 약 78억을 편성하였고 마령?백운동 하수관거, 홍삼연구소운영, 면청사신축, 진안장학재단, 등 주요사업에 약 150억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예산규모를 보면 친환경농업 육성 및 홍삼약초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한 농업, 임업분야에 649억원(24%), 사회복지?보건 분야 493억원(18.2%), 잔안장학재단 등 교육분야에 33억 등을 편성했다.
 상수도사업특별회계는 군민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급수체계조정사업에 52억을 편성하는 등 총 103억을 편성하였고, 수질개선 특별회계는 용담호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관거 BTL사업 및 비점오염원 저감사업 등에 90억원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을 감안, 군민생활안정 및 복지분야 사업에 재원을 우선 배분하고 선택과 집중에 의한 재정운영계획을 통해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대규모 사업과 주요현안사업 또한 전략적으로 균형 있게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예산안은 12월 3일 진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21일 확정된다./진안=조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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