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원예·특작분야 현장 종합 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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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원예·특작분야 현장 종합 평가 실시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2.11.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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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20일 총 5회에 걸쳐 ‘2012 원예특작시범사업 종합 평가회’ 가져

부안군의 원예·특작분야 시범사업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부터 20일가지 총 5회에 걸쳐 농가, 관계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원예특작시범사업 종합 평가회’를 실시했다.

올해 사업은 양념 채소 생산기술과 동애 등에를 이용한 유기성자원 처리기술,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작물 실증재배, 우수 여왕벌 생산 및 시설의 친환경 생력화 등 4개 분야의 5개 사업이다.

사업의 주요 성과는 마늘, 대파 등 양념채소의 파종에서 수확까지 재배기술의 생력화로 노동력 절감을 이뤄 경영비를 40%까지 줄였다. 또 우수 여왕벌 ‘위도2호’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혀가 길고 몸집이 작아 꽃 내부까지 깊숙이 들어가 꿀 수집능력이 20%가량 향상된 꿀벌을 대량 생산해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외의 사업도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낼 방침이다.

농업인들은 “이번 평가회는 소득작목, 원예작물 재배기술을 현장에서 보고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며 “신기술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입을 모았다.

김창용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원예특작분야 시범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새로운 소득 재배기술 확대보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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