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공직자 초과근무 1시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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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공직자 초과근무 1시간 기부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2.11.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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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전공직자 540명이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해 초과근무 1시간 수당 기부하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나서 세밑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진안군 공직자는 본인들의 초과근무수당 중 1시간분을  기부받아 430여만원을 모금했다.

캠페인은 이렇게 모은 모금액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과 땔감을 직접 배달해주는 봉사활동이다.

21일 주민생활지원과와 백운면 직원들이 먼저 2세대에 각각 연탄 300장과 1세대에 땔감 1톤을 지원했다.

이 후로 진안군 공직자들은 종합행정 담당별로 연탄과 땔감, 난방용품을 릴레이로 보급하게 된다.

백운면 유모(76세) 할머니는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후 “올해는 아무런 걱정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다. 초과근무 1시간 기부운동은 이 모두를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로 매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안=조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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