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실무진과 미래 문화콘텐츠 사업의 주역들이 만나는 특별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돼 도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 19일 ‘2012 전라북도문화콘텐츠아카데미 취업설명회’를 개최해 기업과 취업준비생들을 연계하는 인재채용의 열린 장을 마련했다.

이번 아카데미 취업설명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문화콘텐츠아카데미(3D애니메이션/E-book과정) 교육생들에게 기업 실무자들과의 현장 멘토링을 통해서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근무환경 및 업무에 관한 실무적 부분을 상세히 듣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되고 채용과 연계될 수 있도록 준비돼 교육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주)디지털모션, 신아출판사, 올빼미하우스 3개 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취업설명회는 기업의 회사 및 사업 소개와 교육생들의 질의응답으로 치러졌으며, 구체적인 근무 환경과 스펙 등을 묻는 등 현실적인 차원에서 취업문에 접근하여 채용의 폭을 넓혔다.
특히 기업인들에게는 실질적으로 필요한 스펙의 인재와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교육생들에게는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원하는 인재상 및 현장 실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 참가 교육생은 “그동안 정보가 많이 부족했는데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면서 “취업성공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철저히 준비 해야겠다”고 말했다.
진흥원 이신후 본부장은 “도내 문화콘텐츠 전문가 일자리 창출과 문화콘텐츠 관련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취업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처음 신설돼 운영되고 있는 전북문화콘텐츠아카데미는 문화콘텐츠 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문화콘텐츠 부문 우수인재 육성을 통한 도내 애니메이션 및 전자출판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기업연계 인프라 상승을 목적으로 현재 하반기 3D애니메이션/E-book과정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