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미래농업과 박성진 주무관 기술사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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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미래농업과 박성진 주무관 기술사 합격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11.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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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미래농업과 박성진(45) 주무관이 국내 기술 계통에서는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합격했다박 주무관은 금년 2월부터 토목시공기술사시험 응시를 시작으로, 3번째 도전 만인 지난 8월,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연달아 2차 실기시험을 통과, 지난 16일 발표한 제98회 기술사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 주무관은 1993년 공직에 입문 서울시와 익산시를 거쳐, 2005년 전북도로 자리를 옮긴 뒤 토목부서에서 수해복구, 재해위험지구, 하천, 저수지, 댐 등 토목분야 공사감독과 계획업무를 담당해 왔고, 특히 올해는 예년에 없었던 가뭄과 폭염,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바쁜 업무중에 일궈낸 성과라 의미가 남다르다

토목시공기술사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자격시험으로 1차 필기의 경우 응시인원의 3~5% 이내만 합격하고 2차 실기시험도 50%이내만 합격할 정도로 국가기술자격 검정의 최고 자격시험이다.
또 종합적인 국토개발과 국토건설 산업의 조사, 계획, 연구, 설계, 분석 및 평가 등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실무기술을 겸비한 경우에만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박 주무관은“토목공사는 발주청인 관공서에서 발주하여 일반적으로 감리단이 시공사를 감독하고, 공무원이 행정절차와 최종 기술적인 판단을 하게 되는데, 이론과 실무에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 토목시공기술사에 도전했다”고 응시 동기를 설명했다.
아울러 “업무와 병행하면서 힘들게 딴 자격증인 만큼, 앞으로 사회간접자본 구축 등 관련업무 추진시 터득한 지식을 접목하여, 지역 경쟁력 강화와 도민 삶의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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