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 ‘학교폭력예방과 재발방지’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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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 ‘학교폭력예방과 재발방지’ 만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11.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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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서장 강황수)는 학교폭력예방과 재발방지를 목표로 학교전담경찰관 의 선도활동과 학부모와 학생 대상 범죄예방교실 운영으로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학교전담경찰은 학교폭력 우려 학교 위주로 등굣길 지도를 하고 있으며 금년들어 100여회 전체학교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여 학교폭력예방과 재발방지에 힘쓰고 있다.

경찰서 자체 “나도 잘 할 수 있어요”선도프로그램을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의뢰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시간 일정으로 학교폭력의 실태와 위험성, 가출과 절도, 음주와 흡연의 폐해, 교통안전교육을 동영상 자료와 함께 알려주고 학교주변을 전담경찰과 순찰하며 대화의 시간을 갖고 지방경찰청 청사견학과 전주지방법원 형사법정 방청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학생들 스스로 저 자리에 서 있지 않도록 일깨워 주고 마친다.
얼마전 선도프로그램에 자녀가 참여한 학부모 임모씨(45세)는 “자녀가 자주 말썽을 피워 부모로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경찰서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폭력이 자주 발생하는 모 고등학교 인성인권부장 이모교사(47세)는 “연초부터 학교폭력 문제해결을 위해 교사로서 학생지도에 많은 어려움을 있을 때마다 완주경찰서 학교전담경찰의 조언과 적극적인 도움으로 잘 헤쳐 나가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완주경찰서는 완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연계하여 가해학생의 재발방지와 피해학생의 학교 재적응을 위해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정하고 친근한 삼촌이나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황수 경찰서장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학교폭력 문제에 대처해 나가자”며 “앞으로 완주경찰은 학교폭력 예방과 재발방지를 목표로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성영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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