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SK 발전소유치 공모사업 동의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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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SK 발전소유치 공모사업 동의안 가결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11.1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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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가 김제시와 함께 추진하게 될 김제 친환경 화력발전소 유치논의가 김제시의회의 공모사업 동의안이 가결됨으로 본격적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7월 17일 SK E&S와 김제시가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발전사업 공모에 참여하고자 유치의향서(MOU) 체결 및 추진과정에서 일부 반대여론에 부딪쳐 난항을 겪으며 주민들로부터 밀실행정과 일방적 추진의 오해가 있었으나, 시의회의 공모사업 동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공청회 및 현장방문 등을 통해 주민들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김제시는 개발과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평선 산단에 발전소 부지 7만평과 신소재산업 부지 13만평 등 20만평을 SK그룹을 유치하게 됨으로써 산단 추진 및 분양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변지역에는 특별지원금 160억원과 매년 4.7억원의 사업비가 지원 될 예정이며, 김제시에는 취?등록세 40억원과 매년 27.3억원(지역자원시설세 7.3억원, 지방소득세 20억원)의 지방세 확충이 기대된다.
그러나, 정부의 발전사업 공모에 선정되더라도 사업이 확정되는 13년 8월 이전까지 충분한 주민여론 수렴절차와 환경문제를 검토한 후 최종 결정한다는 김제시와 시의회의 방침으로 SK E&S의 적극적인 환경피해 저감대책과 주민설득이 관건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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