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커뮤니티비즈니스 한일포럼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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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커뮤니티비즈니스 한일포럼 14일 개막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11.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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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에서는 일본국제교류기금, 희망제작소와 공동으로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지속가능한 농촌, 에너지 자립은 가능하다”라는 주제로 완주군청 문예회관과 완주군 지역경제순환센터에서 제4회 커뮤니티 비즈니스 한일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커뮤니티비즈니스는, 한일양국의 관련분야 연구자, NGO 활동가, 공공기관들이 모여 매년 커뮤니티비즈니스에 대한 다양한 성공사례를 모색해보는 국제포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지역, 환경, 에너지 문제의 방향성을 찾아보는 학술교류로서 포럼 첫날인 14일에는 이토나가 코지 교수(일본대학 생물자원학과)의 “일본의 에너지 자립형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해창 교수(경성대 환경공학과) 의 “일본의 농촌 에너지 자립” 강연, 그리고 일본 다카하시 가츠히코 (일본 AMR 부회장)의 “일본의 지역풍토에 맞는 기후변화 대응전략” 강연과 김성원 대 표(흙부대생활기술네트워크) 의 “적정기술을 활용한 농촌지역의 에너지 자립”강연 이 이어져 농촌 에너지 자립을 위한 방향과 가능성을 고민해 본다.
둘째날인 15일에는 일본 로켓스토브 협회, 일본대학 건축지역 공생디자인 연구실, 한국 흙건축연구소등과 함께,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에너지 만들기, 비전력?저에너지로 살아가기 두가지 세션으로 소형 바이오 플랜트 제작과정, 태양을 활용한 에너지 만들기, 저에너지 자립주택, 일본 바이오매스 사례등의 적정기술 소개와 함께 태양열 온풍기, 태양열 순간온수기, 바이오 가스 제초기등  적정기술과 관련한 체험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이번 한일포럼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하고 사용 할 수 있는 적정기술의 다양한 사례를 교류하고 지역단위의 중장기적인 실천방안을 찾아낼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농촌지역 에너지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들이 구체화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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