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법'을 둘러싼 여야와 양대 노총의 5인 연석회의가 29일 또 다시 결렬됐다.
이날 회의는 9번째 연석회의로 오후 3시에 시작한 회의는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정회했다가 오후 8시50분께 다시 시작됐다.
앞서 이날 오전 한나라당은 300인 이하 사업장에 한해 '비정규직법'을 단계적으로 시행하자고 주장했었다.
조 의원은 민주당과의 협상 진전 여부에 대해 "아직은 진전이 없다"며 "지금 그 부분(한나라당의 제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고 아직 타협점은 찾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나라당, 민주당, 선진과 창조의 모임의 교섭단체 간 간사 회의는 자정을 넘겨 새벽에나 끝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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