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해도 신시노츠무라 농협 관계자 및 청년농업인등 20여명은 지난9일 한국농업농촌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되고 있는 고산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방문하였다.
이날 전북대학교 송춘호 교수의 통역 및 안내로 고산농협웰컴센터에서 홍보동영상 시청, 사업현황소개, 양국의 친환경농업의 현황 및 발전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시설견학으로 군납과 학교급식등이 이루어지는 산지유통센터 및 친환경땅기운퇴비를 생산하고 있는 경축자원화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고산농협은 2010년 일본 가고시마농협에서 황토방항아리에서 발효숙성되는 완주동상감식초가공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한국친환경농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동북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방문, 한국농협 경제사업활성화 현장 견학을 위한 효고현 농협 임직원 방문등 지속적인 교류와 벤치마킹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고산농협 국영석 조합장은 “지구촌 시대에 국가간 친환경농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농업구현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고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 나은 농촌,농업을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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