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면 인덕마을, "완주 Hemp Life 협동조합" 설립으로 마을사업 재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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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면 인덕마을, "완주 Hemp Life 협동조합" 설립으로 마을사업 재창조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11.0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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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소양면(면장 이계임)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 협동조합법 시행에 맞춰 진솔한 사람끼리 잘사는 마을 만들기 라는 주제로 ‘완주 Hemp Life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지난 4일 동상면 햄프 주제관에서 협동조합 참여희망 조합원 20여명인 모인 가운데 햄프(대마)를 활용한 식품 및 쌈지공예 등 지역특화 산업으로 발전할 협동조합 설립 설명회가 있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대마 전문가인 박선영(53세)씨는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한 지역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특화사업으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문화와 함께하는 Hemp산업을 계승 발전시키는 협동조합으로 설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동상면에 주(主)소재지를 두고 출자금액 2억원, 조합원수 20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며, 올해 12월 시행되는 협동조합법에 따라 전라북도에 설립인가를 마치면 소양면 인덕마을을 중심으로 삼베 섬유의 우수성과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지역특화산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인덕마을 두레영농조합(대표 유석철)과 협력하여 설립되는 ‘완주 Hemp Life 협동조합’은 인덕마을의 다목적체험관 등을 사업장으로 활용해 운영되며, 주요사업으로는 햄프음식 제조(된장, 간장, 김치, 소금, 아마씨유 등) 및 햄프제품(의류, 공예, 생활용품 등) 판매를 비롯해 햄프 음식점 운영, 목공예품 제작판매, Hemp 체험관과 Hemp 치유센터가 운영된다.

 또한 소양면 인덕마을에서는 햄프소금창고, 햄프 간장?된장 제조판매, 명품김치판매, 아마씨 재배 및 공장설립, 대마를 이용한 치유센터(아토피, 암환자 등)와 프로그램 운영, 힐링센터 설립과 촛불마을(캠핑카 등)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마을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현재 인덕마을은 지난 2009년 제1호 농촌 노인복지형 두레농장 마을공동체사업을 시작으로 참살기좋은마을, 파워빌리지사업, 전북 향토산업마을, 멋있는마을, 귀농인의 집+체류형 커뮤니티 농장,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을 운영함으로써  마을만들기 우수지역으로 전국적인 스타 마을로 부상하고 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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