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해대책도 미리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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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설해대책도 미리미리!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2.11.0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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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설해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12월 1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 설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교통취약구간 및 교통두절예상지구에 대한 정보 수집은 물론, 제설장비 점검 및 정비, 제설자재 확보, 도(道) 경계구간에 대한 협조체계 구축, 그리고 비상근무체계 구축을 위한 사전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건설행정 문창언 담당은 “덕유산에는 지난주에 벌써 눈이 내렸다”며 “올해는 적설량도 더 많을 것이라는 예보도 있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과 원활한 교통소통, 그리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키와 겨울 산 등반을 위해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느끼지 않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현재 도로정비원 등 제설요원 50여 명을 확보하고 제설차와 굴삭기, 모래살포기 등 제설장비 83대, 그리고 모래 3천㎥, 염화칼슘 300톤, 소금 53톤을 확보해 놓은 상태로, 국도와 지방도 ? 군도, 마을안길 등 총 197개소에 제설함을 설치해 만일의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또한 무주군은 12월 1일부터는 설해대책 상황실을 본격 운영하며 기상상황에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특히 무주덕유산리조트와 관광단지 주요도로, 시가지 통근 길, 시가지 외곽 고갯길들에 대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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