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와 업무 연계한 군산해경, ‘전국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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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와 업무 연계한 군산해경, ‘전국 1위’ 달성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2.11.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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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이 2012년도 해양경찰청 소속기관 업무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일 군산해양경찰서는 “공정한 경쟁을 통해 업무발전을 도모하고 부서 노력이 성과와 보상으로 이어지는 해양경찰청 업무성과 평가에서 소속 15개 경찰서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 업무성과 평가(BSC : Balanced the Score Card)는 지난 2004년 최초로 실시됐으며 다양한 업무혁신 사례를 낳으며 평가의 공정성과 업무발전에 대한 기여도가 높아 타 공공기관의 벤치마킹과 롤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군산해경의 경우에는 해양경찰청 산하 15개 경찰서 가운데 상대적으로 경비세력과 치안여건 등이 낮아 그간 단 한번도 1위를 차지하진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최창삼 서장 부임이후 “업무와 성과는 별개의 목표가 아니며 부서협력을 통해 충분히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기조아래 매월 성과평가회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전방위 기획수사 활동을 펼쳐 형사와 수사, 외사 등 해상치안 범죄수사 분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또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수상레저 사고예방을 측정하는 지표에서도 2위를 차지는 등 20개 평가분야에서 모두 고르게 상위권에 올랐다.

  업무성과평가는 한해 각 경찰서 업무를 총 결산해 각 지표마다 변환된 점수로 최종 순위를 발표하며 그 영예는 물론 1위부터 3위까지는 경찰서는 순위별 특별진급과 승진(심사, 시험) 시에도 반영돼 성과와 보상이 연계되도록 제도화됐다.

  군산해경 최창삼 서장은 “직원들이 지난해 말부터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에 가장 우수한 업무성과 경찰서로 평가됐다”며 “그동안 묵묵히 소임을 다해 준 직원들에게 큰 감사를 전하며 이번 평가 순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군산해양경찰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도 해양경찰청 성과평가에서 2위는 여수해경서가 3위는 목포해경서가 차지했으며 군산해경은 지난해 종합순위 11위를 기록한 바 있다./군산=고병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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