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사과가 올 추석기간 공동선별·공동출하를 통해 23억2천여만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동열, 이하 조공법인)은 30일 농협중앙회장수군지부, 장수농협, 장계농협, 사과영농조합법인, 공선출하회 회원, 군 관계자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산지유통센터 대회의실에서 장수군 브랜드사과 공선출하연합회 평가결과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공판장 가격 대비 박스당 평균 47% 인상된 가격인 kg당 평균단가 4,951원에 주로 대형유통마트(85%)와 공판장(9%) 직거래(5%)를 통해 공동 출하돼 가격 경쟁력 및 안정적 유통망을 확보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일조했다.
또한 올 여름 태풍 ‘볼라벤’ 피해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자발적인 출하물량 공급과 조공법인의 낙과팔아주기 행사 전개 등 조공법인과 회원간 상호신뢰를 통해 농업인들의 인식개선과 우수품질 공동선별, 출하로 대외 판매교섭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조공법인은 사업운영 방식을 체계화를 통한 공선출하회 역할을 강화하고 1회(일) 최소 출하단위 규정 도입과 출하예고 제도 강화 등 생산농가 지위향상을 통한 참여회원을 확대해 공선출하회를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장수=김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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