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자살의심자 3명 신속히 찾아 가족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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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 자살의심자 3명 신속히 찾아 가족인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10.2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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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40대 남자 3명 신속히 찾아

 완주경찰서(서장 강황수)가 지난 25일과 26일 개인채무와 가정문제등으로 자살을 시도하는 30∼40대 남자 3명의 소중한 생명을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25일 오후 자살의심자 수색 공조요청과 신고가 동시에 2건이 발생하여 발생지인 전주완산서와 공조하여 완주군 이서면에서 개인 고소문제등으로 고민하는 자살기도자를 신속하게 찾아 가족에게 인계하였으며, 봉동읍에서는 가정문제로 고민하던 40대 남자를 직장과 거주지일대를 찾아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또한 26일 오전 8시경에 봉동에서 40대 남자가 채무문제로 자살을 암시하는 전화를 부인에게 남기고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강력팀, 타격대, 순찰차 7대와 경찰관 20여명을 출동시켜 여관, 편의점등 구역을 나눠 수색 중 한시간만에 차량속에 있는 자살의심자를 찾아 가족에게 인계했다.

 자살의심자를 발견한 봉동파출소 이승열 경위는 “평소 관내 지리파악을 잘 해둔 것이 큰 도움이 되었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여 가족으로부터 고맙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생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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