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도 근해에서 연락이 끊긴 소형어선을 찾기 위해 해경이 한밤 중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최창삼)는 지난 24일 밤 8시경 군산어업정보통신국으로부터 어청도 근해로 조업을 나간 어선 A호(7.93t)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즉시 해상경비중인 경비함정 6척을 A호 조업 추정위치로 급파해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A호의 선단 어선에도 이 사실을 알리고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수색 4시간 만에 A호 선박은 24일 밤 11시 50분경 어청도 남서쪽 57km 해상에서 함께 조업하던 선단 어선에 의해 발견 되었다.
A호는 이날 새벽 4시께 군산 어청도항에서 다른 어선 6척과 함께 출항했고 선원은 선장 박모(54, 정읍시)씨를 비롯해 5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군산=홍윤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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