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촌교육농장 체험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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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촌교육농장 체험프로그램 인기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10.2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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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80여명 대상으로 농업농촌 체험 기회 마련

  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채수정)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관내농촌교육농장 4개소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농촌교육농장은 교육차원의 정기적인 체험활동이 가능한 농장을 선정해 농촌 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초.중.고교의 체험활동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육성하는 체험농장으로, 순창군에는 올해 4개농장을 선정하여 교육농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은 초등학교 3~6학년 80여명이 참석해 풍산 가이아 농장에서 ‘미나리밭에서 만나는 생명’, 적성면 러브팜에서는 ‘딸기성장 과정의 비밀’을, 쌍치면 서빈농원에서는 ‘꾸지뽕아, 넌 누구니?라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복흥면 가인약용식물장에서는 ‘더덕은 나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각 학년별 수준에 맞게 각기 다른 체험이 이어졌다.

  농촌교육농장 대표들은 도시소비자 입장에서 고민하고 준비하는 소비자 맞춤형 교육농장을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열정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농장주의 교사양성과정 교육을 비롯한 교육장비 및 실내외 환경조성 등 체험학습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교육농장은 도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체험거리와 쉼터를 제공함으로써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육과 정서적 기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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