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유치원 5곳 내년 새로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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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유치원 5곳 내년 새로 문연다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0.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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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24일 전라유치원 등 5개 공립 유치원 신설 계획안이 최근 도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유치원은 전라유치원(7학급), 전주유치원(7학급) 등 단설 유치원 2곳과 전주 용흥초 병설유치원(1학급), 군산 무녀도초 병설유치원(1학급), (가칭)군산 오식도초 병설유치원(2학급) 등 단설 2곳, 병설 3곳이다.

전라유치원은 전라초등학교 부지 안에 7학급 규모로 들어서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전라초·전주 동초·동북초 병설유치원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하게 된다.
전주유치원은 전주초등학교 안에 7학급 규모로 신설되며, 전주초·전주진북초·전주금암초 병설유치원이 통합된다.
개원 시기는 2개 단설 유치원이 내년 9월1일, 3개 병설유치원은 내년 3월1일이다.
이들 5개 유치원의 원아 수용 규모는 전라·전주유치원 각 140명, 용흥초 병설 25명, 무녀도초 병설 6명, 오식도초 병설 21명 등 총 332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립유치원을 선호하지만, 도시지역의 경우 경쟁이 매우 치열해 공립유치원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다”며 “특히 올해 만 5세부터 시작한 누리과정이 내년부터 만 3, 4세까지 확대돼 공립유치원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용 여건, 중장기적 인적자원, 예산, 교사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에는 공립유치원 358곳(단설 14곳, 병설 344곳) 525학급, 사립유치원 160곳 873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원생 수는 공립유치원 6,568명, 사립유치원 1만5,837명으로,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원생이 2.4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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