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만금사업 통합기구 설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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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만금사업 통합기구 설치하겠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10.2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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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23일 전북을 찾아 새만금특별법을 개정, 새만금 관련 사업 부처를 한데 모으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새만금 개발 및 예산편성을 맡고 있는 총리실 산하 '새만금기획단'을 포함한 통합 기구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서 가진 시민토론회에서 "새만금 사업은 대한민국 유사 이래 최대의 역사고 앞으로 식량 위기 극복, 대중국 전진기지, 지역 균형 발전 등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모든 힘을 합쳐 성공시켜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새만금개발청을 만들거나 개발청 역할까지 다 포함한 통합 기구를 꼭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지지부진한 새만금 내부 부지 매립 사업에 공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당장 수익이 나지 않고 희망이 없으니까 민간 기업들이 참여를 꺼릴 수밖에 없다"면서 "공영개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고 빨리 진행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알아보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산업·지역인재·지역과학기술 등 지역발전을 위한 3가지 핵심사항을 제안했다. 식품·그린에너지 사업 등 전북만의 특성을 살려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될 수 있는 방법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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